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선을 넘는 등 확산세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각 29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3천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로, 전날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은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1만 명 넘게 증가한 겁니다.

이처럼 감염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기존 대비 전파력이 70% 더 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