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경기도 평택과 오산, 전북 군산기지에서 코로나19 방역 의료진과 소방방호대, 주요 지휘관 등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에서 백신 주사를 맞은 뒤 "임상시험을 통과한 백신인 만큼 모두 접종받기를 강력히 권고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카투사와 한국인 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은 정부에서 "모더나 백신의 국내 긴급 사용 승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면서 일단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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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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