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임정석 기자] 가수 요요미가 직접 메이크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깜찍한 외모,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로 트로트계 신바람을 일으킨 요요미를 소문난 스타의 소박한 일상 기록을 전하는 '소소일기'에서 만나봤다.

이른 아침 소속사 사무실에서 하루를 시작한 요요미. 반가운 인사도 잠시 무척 분주해 보였다. 출장 메이크업이라도 받는 건지, 직접 메이크업 샵이라도 차린 건지 궁금한데.

요요미는 "민낯이라 조금 부끄러운데 메이크업하고 스케줄을 가려고 한다. 메이크업을 제가 다 한다"라고 말했다.

꼼꼼한 손놀림, 부드러운 터치 한 번에 한결 단정해지고 화사해진 느낌이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손재주도 최고.

요요미는 "처음 샵 가서 했을 때 초등학교 아이에게 엄마가 어른 화장을 시켜준 느낌이었다. 모니터를 해봤는데 아이가 성숙해 보이려고 화장한 것처럼 이질감이 들었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집게 핀은 꼭 들고 다닌다. 머리를 올려 묶는 당고머리를 하려면 집게 핀이 있어야 안 내려온다. 컨셉이 아닌데 많은 분들이 요요미는 당고머리 할 때 삔 두 개 꼽는게 트레이트 마크가 됐다. 팬분들이 모든 걸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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