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1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69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천명 줄어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실업률도 4.0%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라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통계청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면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많이 줄었다"며 "올해 고용상황 역시 확진자 수 추이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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