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일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9백여명을 조기 가석방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과밀 수용을 완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따라 가석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와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수형자와 모범수형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수형자나 성폭력사범, 아동학대사범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는 제외했습니다.
이번 조기 가석방외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정기 가석방은 차질없이 실시된다고 법무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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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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