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한 가정집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반려견 혼자 있었는데요.

다행히 누군가 화재 신고를 하며 반려견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과연 누구였을까요?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였는데요.

반려견의 가족은 '알렉사'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며 그녀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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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90살의 딘 콘클린 씨는 은퇴한 교사인데요.

교단을 떠나며 갖고 있던 땅 일부를 제자에게 줬는데...

그게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제자가 땅을 개간해 온 마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눈썰매장을 만든 것인데요.

교사의 이름을 따 '콘클린 힐'이라는 팻말까지 세웠다니 그야말로 은혜 갚은 눈썰매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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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안내견은 때로는 친구가 때로는 보호자가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인데요.

한평생을 안내견 교육에 받친 주인공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르무어 씨는 1992년 '맹인을 위한 강아지 가이드' 클럽에 가입한 이후 30여 년에 가까운 시간을 안내견 교육에 쏟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배출한 안내견만 170마리가 넘는다는데요.

그녀의 안내견들은 미국 전역에서 사람을 돕는 작은 영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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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깊은숨을 들이쉬더니 그대로 바다에 입수합니다.

30m... 80m...100m를 넘어 202m까지...

단 한 번의 숨만 들이쉬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세계 최장 수중 수영 기록입니다.

덴마크의 47살 잠수부가 멕시코 바야 해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는데요.

2012년에는 22분 동안 숨을 찾는 기록도 세웠다니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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