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함된 이천시가 올해 4차 산업 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갑니다.
도시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이천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엄태준 시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함돼 첨단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 이천시.

올해는 SK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4차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엄태준 / 이천시장: 올해부터는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우리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 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숙원사업들에 대해서도 성과를 낼 계획입니다.

경기도 성남에서 장호원까지 가는 자동차전용도로를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중부내륙철도는 충주까지 1단계 구간이 올해 우선 개통됩니다.

의료환경도 좋아집니다.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이 병상 수도 대폭 확대되고 진료과목도 많이 확대돼서 명실상부하게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한 것이 큰 숙원사업의 해결이라고 생각하고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시정 역량을 집중합니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을 지원합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 원을 발행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으로써 사실은 시민들의 주머니가 비어있다는 겁니다. 우리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잘 만들어서….]

현장 민원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더욱 활성화합니다.

[시민들께 '이 세금을 어떻게 쓰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까'라고 물어서 그런 공적인 요청이 있으면 그것을 최대한 반영해서….]

이천시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이승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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