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BTJ열방센터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0명 줄어든 5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엿새째 5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0명을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가운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24명이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 가운데 부산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대구,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 확진자가 최소 760명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사우나에선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요양원에선 1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은 오는 29일까지 코호트 격리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군포 공장 관련해서 2명, 부천 병원에선 3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천2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유병철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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