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태중 기자] 배우 박신혜가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로 선정됐다.

작품 하나가 흥행하기까지 출연하는 스타의 인지도와 작품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대박 작품을 알아보는 스타의 선구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고르는 것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온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를 살펴봤다.

가장 먼저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에 이름을 올린 배우는 박신혜다.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개봉한 영화 '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그녀. 당시 이 작품은 공개 후 한 달 가까이 톱 10 순위권 안에 머무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콜'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해 9월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봉된 영화 '살아있다' 또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살아있다'에서 극 중 좀비들에 의해 아파트에 고립된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던 박신혜는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고난도 액션을 모두 소화해냈다.

그 덕분일까. 영화 '살아있다'는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35개국 1위를 기록,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 영화' 4위에 오르며 미국인들이 '기생충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본 한국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뒀을 만큼 뛰어난 작품 선구안을 지닌 박신혜. 사실 그녀의 흥행 파워는 브라운관에서 더 빛을 발해왔다.

'증강 현실'이라는 독특하지만 난해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현빈과 박신혜의 만남이라는 화제 포인트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김래원과 함께한 메디컬 로맨스 드라마 '닥터스'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녀는 이외에도 '상속자들', '피노키오', '미남이시네요' 등 여러 히트작의 주연으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남장 여자 캐릭터로 사랑받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 스타로 등극, 국내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의미 있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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