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태중 기자] 배우 장영남이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로 선정됐다.

작품 하나가 흥행하기까지 출연하는 스타의 인지도와 작품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대박 작품을 알아보는 스타의 선구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고르는 것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온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 2탄에서 주인공들을 살펴봤다.

작품 선구안 끝판왕 스타로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장영남이다.

장영남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서복'에서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 '세은'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이 영화에서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작품이라면 어김없이 출연하는 장영남. 그 계보 또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아는 여자'와 '하모니' 같은 2000년대 영화들에서 조연을 맡았던 그녀는 2010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 '울보 귀신'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녀의 활약은 2010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 살 연상인 황정민 씨의 엄마 역을 맡아 천만 배우 반열에 든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유괴된 조카를 구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고모로 열연한 '극비수사' 그리고 '공조', '협상', '변신'까지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장영남의 섬뜩한 연기가 돋보이는 '변신'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줬다.

이 밖에도 장영남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역도요정 김복주', '해를 품은 달' 등 브라운관에서도 시대극과 현대극, 악역과 선한 역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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