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임정석 기자] 가수 우연이가 복지 사업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설운도의 애제자이자 신명 나는 댄스 트로트 '우연히'의 주인공 가수 우연이를 소문난 스타의 소박한 일상 기록을 전하는 '소소일기'에서 만나봤다.

가수 우연이로 열띤 하루를 보내고 맞이한 새로운 하루. N잡러가 대세인 요즘 우연이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복지 사업에 앞장서는 한 업체의 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

우연이는 "제가 많은 걸 알지 못해도 여러 가지 사항을 검토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서로 의논하는 일이다. 홍보 이사, 힐링 이사다. 뭘 시키면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다. 이 일을 시작한 지는 한 1년 반 정도 됐다. 제가 많이 아는 건 없지만 배워가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한 일. 본업인 노래만큼 잘할 순 없어도 성심성의껏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그녀다.

우연이는 "중증장애인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기회를 저한테 주신 것 같다. 정말 항상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게 요즘에는 되게 흐뭇하고 제 스스로 활력이 생기는 걸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악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하며 우리 것에 심취했던 그녀. 지금은 가수의 길을 걷고 있지만 무용에 대한 애정만은 여전하다.

우연이는 "사실 예전부터 장구나 오고무를 했다. 항상 애착이 가서 하고 싶었는데 한다고 마음만 먹고 몇 년 세월을 그냥 보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북 앞에서의 자태는 또 얼마나 환상적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