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가 두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대릴 오스비 소방국장은 브리핑에서 우즈의 두 다리 모두 심하게 다쳤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LA 경찰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음주나 약물 등 운전장애 상태에서 차를 몬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즈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7시 15분쯤 LA카운티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혼자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9m 아래 비탈길로 전복되는 사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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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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