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들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규탄했습니다.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 단체 릴라 필리피나스는 최근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반대하고, 자신들도 일본군의 만행을 경험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내용이지만, 일본군의 가장 끔찍한 만행을 겪은 필리핀의 피해자들도 모욕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당 논문은 저자의 주관적인 역사 해석이 담겨있을 뿐이고, 학문적 가치는 조금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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