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미스 독일' 선발대회.

[올해의 미스 독일은 레오니 폰 하제입니다.]

35살의 그녀는 93년 '미스 독일'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이자 3살짜리 딸을 둔 엄마입니다.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대회 취지에 따라 29세까지였던 나이 제한이 39세까지로 늘어나고, 남편이나 자녀가 있으면 안 된다는 제한도 없어졌기에 가능했는데요.

우승자인 레오니 폰 하제는 아름다움은 곧 성품이며 성품은 다양한 삶의 경험으로부터 생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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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감자 모양의 장난감이죠?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성별을 나타내는 용어인 '미스터'를 버리고 포테이토 헤드로 이름을 바꿉니다.

미국 완구업체 하스브로는 양성평등을 증진하기 위해 브랜드 이름과 로고에서 성별을 삭제하기로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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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의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밝은 불꽃.

외계인의 침공을 연상케 하는데요.

다행히 지구는 오늘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밝은 불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우주 쓰레기입니다.

우주 쓰레기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며 마찰열에 의해 공중에서 소멸되고 있는 것인데요.

호주 방송국들은 이 우주 쓰레기의 정체를 중국이 만든 '장정' 로켓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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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로 치장한 코끼리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대규모 코끼리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매년 2월 개최되는 연례 행사로 부처를 기리는 뜻이 담겼습니다.

코끼리들이 신성한 불교 유물을 직접 등에 싣고 거리를 걸으면 음악가와 무용가들이 그 뒤를 따르는데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원래 3.5km나 되는 기나긴 퍼레이드지만 올해는 안전을 우려해 대폭 축소한 구간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