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하은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근육긴장이상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연을 비롯해 희귀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2019년 한 예능에서 원년 멤버로 활약하다 지난해 3월 허리 부상으로 잠정 하차했던 이봉주. 이후 한동안 그의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이봉주가 근육긴장이상증으로 1년 넘게 투병 중이었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근육긴장이상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근육이 수축돼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이봉주는 "처음에는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안 펴지는 줄 알았다. 근데 허리 쪽 문제가 아니라 배 쪽에서 경직이 일어나다 보니까 허리까지 계속 굽어지는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병원을 찾아다니고 검사를 받고 했는데도 정확한 원인을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시덕은 과거 척추 외에 다양한 신체 부위에 염증이 생겨 뼈마디가 굳어지는 강직성 척추염을 앓아 활동을 중단했다.

김시덕은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다. 제 시간에 약 먹고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나고 몸에 좋은 건 다 먹고 1년 정도 후부터는 통증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다"라고 밝혔다.

꾸준한 건강관리로 상태가 호전된 그는 현재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던 구혜선은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한 달 동안 금식을 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는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해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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