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우상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몰던 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마포구 상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SUV 차량을 운전하던 박신영이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

곧바로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 조치됐으나 심신의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박신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죄했고 "어떠한 비난과 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