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실형 확정판결을 받자 도주한 두산가 4세 박중원 씨가 최근 붙잡혔습니다.
인천지검은 지난 10일 박 씨를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붙잡아 인천구치소에 수감했습니다.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 씨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명의 피해자로부터 4억9천만 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4개월의 형이 확정됐으나, 돌연 행방을 감춰 형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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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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