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검찰의 반대 입장이 나온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해 "수사권 개혁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유연성을 발휘해 현실을 잘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수용할만한 건 하고, 그렇지않은 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선 형사부의 6대 범죄 수사 개시때 장관 승인 등을 받게 해 논란이 된 개편안 조항의 삭제 가능성에 대해선 "내용은 지켜보면 될 것"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주 중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개편안과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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