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형 원자로가 북한 에너지 공급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날 예정이어서 합당 논의가 주목됩니다. 
정치권 소식,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선 민주당 송영길 대표.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소형 모듈 원자로가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에게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부동산 공급 폭탄에 가까운 과감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고 밝히고, 2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예고하며 '신용카드 캐시백'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탄핵의 강을 넘어 합리적 보수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이준석 대표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참여 의사표시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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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서울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일정이 되는 상황에 따라서 봉하마을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과 다른 순국선열도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식 회동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예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오늘 회동에서 합당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알려져 양당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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