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늘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9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38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주말과 휴일 영향에다 실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겹치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이 351명, 해외 유입이 44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33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은 반면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었습니다.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고령층에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1,503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29.3%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16만여 명, 인구의 8.1%입니다

정부는 중대본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우리 방역에 있어 중대한 위협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입국자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주요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면 합동대응팀과 지자체 간 협력으로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실시돼 방역 기준이 완화되는데, 방심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돼서는 안 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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