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캠프 모빌 활주로 인근을 중심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무인항공기 소음 피해가 잇따르자, 동두천시가 한·미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동두천시는 "지난 3월 미 2사단을 통해 무인기 소음과 관련한 시민 요구를 전달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한·미 협력협의회 안건으로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말에도 주·야간 내내 운용되는 주한미군 무인기는 순간 최고 소음이 80㏈에 육박하는 프로펠러 굉음 여파로 올해에만 동두천시에 17차례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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