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대화 재개"를 거듭 강조한 것과 관련해 미군이 7함대 항모를 인도양으로 전격 이동시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레이건 항모 등은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열렸던 어제, 인도양에서 해자대 원양실습함과 함께 전술 통신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압박 병행" 차원에서 한반도 역내에 배치됐던 예전과는 달리 북미 대화를 촉진하려는 유화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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