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브로드피크에서 하산하다가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위성전화 신호가 중국 영토 내에서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K2 남동쪽 9㎞ 지점에서 김 대장이 갖고 있던 위성전화의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위성전화 신호가 포착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이지만 현지 기상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구조 헬기가 뜨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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