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자 정부는 오는 25일로 종료 예정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23일) 중대본 회의에서 "3차 유행 때보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배 이상 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낮 시간대는 4명까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천6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은 1천574명, 해외유입은 56명이며, 지역발생 중 수도권은 1천9명으로 64.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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