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중국에 억류된 탈북자들이 강제 송환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인권 문제를 부각하며 북한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23일,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은 인권을 외교정책의 중심에 두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적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북한이 이를 수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는 중국 정부가 1천170여명의 탈북자를 구금 중이며, 북한의 국경 개방시 강제로 북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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