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끊어졌던 통신연락선을 재연결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구는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일방적으로 모든 연락선을 차단한지 13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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