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대선주자들은 바빴습니다.
민주당 주자들은 전국에서 지지기반을 다졌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한 국민의힘은 본격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해결을 위한 전향적 투자 의지를 밝혔는데

최근 보수에 기운 부산임에도 실력을 보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정치의 본령은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 미래를 좀더 낫게 열어가는데 있다고 봅니다. 결국 실력과 실적이다….]

이재명 지사의 안방, 수도권을 공략 중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인천을 방문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눈을 맞추고 청년들과 기후 정책도 논의했는데 뼈 있는 말도 남겼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경쟁을 하는 것은 좋은데 억지로 헐뜯고 깎아 내리는 경쟁을 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는 것이죠.]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1대1 토론을 제안했는데 막말이 심하다며 품위 있는 경선을 촉구했습니다.

정책 다듬기에 들어간 박용진 의원은 청년 1인가구를 점검했고

추미애 전 장관은 기후 북콘서트에서 정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야권은 윤석열 전 총장 입당에 경쟁이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내일 지사직을 내려놓고 최재형 전 원장은 4일 출마 선언을 하며 대 추격을 예고했습니다.

윤 전 총장도 모레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에서 강연을 하며 당내 접촉면을 넓힙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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