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인천 섬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7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백령도와 영흥도 등 옹진군 섬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187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섬 가운데 백령도와 덕적도, 북도 등의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거나 비슷한 반면 영흥도는 관광객 수가 30% 안팎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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