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천 명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반 만입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219명입니다.

어제보다 223명이 줄면서 지난달 20일 이후 13일 만에 1,2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7일부터 2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 선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반 만입니다.

국내 발생이 1,150명, 해외 유입이 6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만 749명, 전체의 65.1%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경남이 77명, 부산 68명 등 모두 401명으로 17일째 3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1,947만여 명이 마쳐 접종률은 37.9%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714만여 명, 13.9%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 60살~74살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다시 시작됩니다.

내일부터는 택배 근로자와 학원 강사 등 40대 이하 우선 접종대상자들의 예약이 진행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국민 10명 중 7명은 1차 접종을 완료하도록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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