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04명으로 사흘 연속 1,7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의 3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04명입니다. 

어제보다 72명이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네 자릿수 기록은 31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발생이 1,640명, 해외유입이 6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1,012명으로 전체의 61.7%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으로 거세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경남 98명, 등 총 628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천113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76명으로 7명이 늘면서 지난달 31일 이후 일주일째 3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052만 9천여명이 마쳐 접종률은 40%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752만 6천명으로 14.7%입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의 3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되는데 다만 방역수칙 중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서울 일부 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영상취재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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