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이 농민기본소득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 방송 : OBS 경인TV <뉴스 오늘>
◈ 진행 : 이상희 아나운서
◈ 출연 :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 이상희> 그런데 농촌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관심가는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급을 앞두고 있는 전국 최초 농민기본소득, 효과가 얼마나 될지 예상하고 계십니까? 

◎ 김봉균> 농업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다원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속 가능성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임과 동시에 안보산업으로 마땅히 대우받아야 합니다. 농업과 농촌은 식량공급 외에도 국토환경 및 자연의 경관 보존, 그리고 수자원의 형성과 함양, 토양 유실 및 홍수방지, 생태계 보존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 김봉균> 하지만 농업과 농촌의 현실은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소득은 물론이고 도시와 서비스를 비교했을 때 차이가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 농업, 농촌을 지켜준 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민기본소득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농민기본소득은 점점 어려워져만 가는 우리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밑바탕이자 버팀목으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희> 저희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는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이신데 그래서 농업과 해양 부문의 여러 가지 현안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에 장관상을 받으셨습니다. 민간 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지원활동 공로를 인정받으셨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김봉균> 감사하게도 제가 지난 6월에 해양수산발전유공자 부문 표창을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제 지역구는 수원의 팔달구입니다. 이 안에는 바다가 없지만 평소 해양수산 분야를 관심있게 봐왔고 지원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 300을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했습니다.  

◎ 김봉균> 경기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에 대한 조례안 그리고 경기도 수상레저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크루즈 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조례안등을 공동발의하면서 해양분야 지원을 위해서 힘썼습니다. 특히 작년 12월 경기도 순환구조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조난사고 발생 시 순환구호활동에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지원을 규정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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