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구속된 인천구치소 수감 예정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구치소에 따르면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었던 30대 A씨가 어제 오후 10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어제 인천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을 토대로 인천지법 지하 통로와 법정 대기실에 있던 직원 18명, 수용자 18명 등 3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인천구치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늘 예정된 구치소 내 접견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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