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천 8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8명입니다.

전날보다 65명 늘면서 이틀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발생이 1천 973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 수도권이 1천 532명으로 명으로 전체의 77.6%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인구 이동선을 따라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질 수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55명, 부산 51명등 모두 441명으로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73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은 반면 위중증 환자는 16명이 줄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천541만여 명으로 인구대비 69% 수준입니다.

앞서, 김부겸 총리는 중대본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백신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18살 이상 백신 미접종자 약 500만 명에 대해 접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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