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내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연휴 기간 이동량이 지난해 추석보다 3.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 나가있는 캐스터 연결해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하린 캐스터.

【 리포터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 】
오후 들면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리포터 】

네.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주요고속도로 곳곳에서 막히는 구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연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귀성길 정체는 연휴 셋째날인 20일 오전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폐쇄회로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입니다. 오후 2시부터 점차 차량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량 이동이 더딘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논산방향 남풍세IC부터 차령터널까지 6km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했을 때 부산까지는 5시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541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 방향은 오후 6~7시쯤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이겠고요, 오후 9~10시쯤 해소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추석과 비교할 때 귀성 방향은 최대 1시간 25분 줄어들겠지만, 귀경 방향은 최대 3시간 15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OBS뉴스 전하린입니다.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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