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의 92%가 화재 시 '골든타임'인 7분 내 소방대가 도착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위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1천90곳 중 1천2곳이 화재 시 7분 내 소방대가 도착할 수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때 전국 터널의 소방차 평균 도착시간은 12.5분으로, 비상진입로 거리에 따라 1분에서 19분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공근터널, 서울-양양 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남터널 등은 소방대 도착까지 19분 소요됐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