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5일 동해상으로 탄도탄을 발사했을 당시 일본에서 50km 구간의 변칙 기동을 놓쳤다'는 OBS 보도를 일본 정부가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탄도탄이 EEZ 밖으로 떨어졌다'는 발표를 'EEZ 안'으로 바꾼 건 '변칙 궤도 때문'이라는 내부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 방위상은 정례브리핑에서 "최종 낙하지점 추적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정보수집력 문제인 만큼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