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20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추석 이후 전국적인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선제적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은 1천703명, 해외유입은 17명입니다.

78일 연속 네 자릿수로, 두 달 넘게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전체 77.2%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의 확진자는 지난 15일 80.5%까지 치솟은 가운데 75%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61명, 대구 41명 등 22.8%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6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었습니다.

문제는 추석 이후입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로 추석 연휴 이후 우려되는 비수도권의 재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귀경길 시민들에게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선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어제 6천500여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전체 인구의 71.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43.2%가 2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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