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곽상도 의원의 거취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순방 중인 이준석 대표는 곽 의원 거취 문제를 빠르게 결론 내려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는데, 제명이든 출당이든 중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당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지도부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고,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사실이라면 곽 의원을 제명이나 출당 조치해야 한다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민주당을 상대로 특검과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