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나이가 들면 깜빡깜빡한다, 치매는 불치병이다 같은 통념을 깨는, 생활습관을 통해 뇌 건강 지키는 방법을 담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킵 샤프 / 산제이 굽타 / 니들북]

나이를 먹으면 뇌도 늙는다는 통념을 깨는 책 <킵 샤프>입니다.

미국의 의학박사인 저자는 나이가 들어 깜빡깜빡한다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고정관념이라며 사소한 습관만 교정해도 나이, 유전자와 상관없이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양질의 수면, 인지기능과 소통능력 활동을 중심으로 총명한 뇌를 지키는 '12주 프로그램'을 제시합니다.

수많은 치매 환자를 만나온 의사로서 '치매보다 나쁜 병을 본 적이 없다'고 경고하며 노화나 인지기능 저하를 세월 탓으로 돌리지 말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뇌 건강 지키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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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 김시효 / 공감]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설명하고 치매 예방법을 알려주는 책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인 저자는 1천500가족을 임상하며 치매 연구에 매진해왔는데요.

'치매 예방과 치료 없이는 인생도 없다'고 강조하며 '노후를 미리 준비하듯, 치매 예방도 30대부터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함을 쫓기보다 조금 더 불편하고 힘들게 살 것을 권하며 손수 운전해서 병원에 오는 70대와 매일 절에 가서 108배 하는 90대 환자를 소개합니다.

자연치료를 통해 위암을 극복한 경험과 다양한 치료 사례를 전하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도 위로합니다.

<영상취재:유승환, 영상편집:민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