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은 오세훈 시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오 시장을 서면으로 조사했고, 압수수색 결과와 그간 분석·수집한 자료, 판례 등을 종합해 최종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이시티 사업은 서초구 양재동 3만 평 대지 위에 백화점과 업무시설·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화물터미널 부지를 용도 변경하면서 특혜·비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2009년 11월 인허가를 받았으나 사업 주체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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