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새하얀 우주복을 입고 무중력 공간을 누비는 주인공.

전 세계 소녀들의 친구 바비인형입니다.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를 모델로 만든 것으로 우주 임무에 필요한 훈련을 받는 중인데요.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사와 유럽우주국 ESA의 협력 프로젝트로 더 많은 소녀들에게 우주 관련 직업에 대한 꿈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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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한 교회에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뱀까지...

각종 반려동물들이 모였습니다.

성 프란시스코 데 아시스의 날을 맞아 축복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 교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생전 동물들도 신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믿었다는데요.

이에 사후 동물들의 수호성인이 되어 매년 10월 4일이면 이곳을 찾은 모든 동물에게 축복을 내려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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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20m.

스코틀랜드 부어차일 에티브 모의 웅장한 봉우리 사이를 위풍당당 오르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올해 나이 81살의 닉 가드너 씨인데요.

그가 산을 오르는 이유는 단 하나, 아픈 아내를 위해서입니다.

3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그의 아내는 자선단체로부터 치료에 필요한 도움을 받았는데요.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 있는 해발 900m 이상의 산 282개를 모두 오르는 도전에 나선 것.

지금까지 177개를 등반한 닉 가드너 씨는 자신의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약 5,000만 원의 자선기금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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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웅덩이에 빠져 오도 가도 못 하는 코끼리 한 마리.

길을 잃고 마을로 내려왔다 비명을 지르는 주민들에 놀라 발을 헛디디고 만 것인데요.

비록 갑자기 등장한 코끼리에 놀라기는 했지만 불쌍한 코끼리를 그대로 둘 수 없었던 주민들은 산림청에 도움을 요청.

굴착기까지 동원해 코끼리를 구조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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