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 김성오가 결혼 후 승승장구하며 연기 인생이 활짝 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강렬한 캐릭터와 소름 돋는 연기로 '악역 전문 배우'로 불리지만 이미지와 달리 아내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사랑꾼인 '대세 빌런' 허성태, 김성오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생활을 '스타 부부의 세계'에서 낱낱이 들여다봤다. 

지금과 달리 한때는 힘겨운 시절을 보낸 허성태, 김성오. 아내의 사랑이 없었다면 아마 이들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대기업 영업 사원에서 배우로 거듭난 허성태는 연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그 시절 가장 큰 힘이 된 건 아내였다.

허성태는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데뷔 후 개성 강한 악역을 도맡으며 우여곡절 끝에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 데뷔 7년째 되던 2018년 영화 '못말리는 컬링부'로 주연에 등극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그에게 행운도 따랐지만 1 호팬으로 열렬한 호응과 냉정한 평가를 보내준 아내 덕에 신바람 나는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고마운 아내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는 허성태. 실제로도 센스 넘치는 외조로 아내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성오 역시 결혼 후 더 승승장구했다. 과거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그는 영화 '아저씨'로 유명세를 치르며 카리스마 악역으로 등극했다.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내 덕에 안정감을 느껴서였을까. 김성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사랑꾼 면모까지 보여주며 대중과 더 가까워진 건 물론 2016년엔 아들까지 품에 안으며 한 남자로도, 배우로도 한층 더 성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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