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인내했던 작품 속 엄마들. 그랬던 그녀들이 변하고 있다.  좀 더 당당해지고 화려해진 작품 속 엄마들의 모습과 '차세대 엄마'로 통하는 대표 스타들을 살펴봤다.

새로운 개성으로 '차세대 엄마' 스타 자리를 꿰찬 첫 번째 주자는 연기파 배우 장영남이다.

매번 완벽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장영남은 유독 '엄마' 역할을 자주 맡았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엄마로 열연했던 그녀는 영화 '늑대소년'에서 여린 소녀 '순이' 박보영의 엄마로,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임시완과 애증의 모자 관계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길해연은 주로 30대 미모의 여배우들과 눈부신 모녀 케미를 이뤘다. 드라마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손예진과 '봄밤'에서는 한지민과 영화 '미드나이트'에서는 진기주와 함께 했다.

김성령은 '화려한 엄마' 역할의 대표주자다. 그래서일까. 내로라하는 한류스타들과 모자, 모녀 사이로 많이 만났다.

그려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 '너도 인간이니?'의 서강준, 영화 '콜'의 박신혜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자녀 복을 자랑하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차세대 엄마 스타'지만 보통 여자이기도 한 그녀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떨까.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는 장영남은 일에 대한 긴장을 풀기 위해 소탈한 생활을 즐긴다고. 그녀는 하루 세끼를 꼭 챙겨 먹으며 '밥심'으로 살아가고 동네 목욕탕 출입과 취매 생활로 배드민턴을 즐긴다.

그런가 하면 길해연은 문학에 심취 작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다.

여성들의 워너비 김성령은 멋진 수식어에 걸맞게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아름다움과 젊음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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