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잠수함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애서 쏜 탄도탄은 지난 11일 평양 국방발전전람회에서 선보였던 활강도약 기능의 '소형 SLBM'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국방과학원에서 어제 신형 SLBM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며 발사 플랫폼인 '８·24영웅함'과 수중 사출 등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측면 기동과 활공도약을 비롯한 조종 유도 기술이 도입됐다"며,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이른바 변칙기동을 SLBM에서도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