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싱가포르 우정청은 '통상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수원시와 싱가포르 우정청은 양측 기업과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우정청은 쇼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싱가포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최대 수입국입니다.

협약 후 수원시 5개 창업·중소업체로 이뤄진 '비대면 싱가포르 수출판매개척단'이 싱가포르 바이어(구매자) 3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이날 수출판매개척단에는 ㈜엔에스디오(진동판 없는 스피커), ㈜지오클라비스(아기용 3D 베게), ㈜나노 에코웨이(김 서림 방지천), 송푸드㈜(건조과일 초콜릿), ㈜세자(마사지 건)가 참여해 업체별 전용 스크린으로 싱가포르 바이어와 수출을 협상했습니다. 참여 업체의 제품은 미리 현지로 발송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우정청과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중소기업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개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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