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과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천5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감소해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71명입니다.

전날보다 498명이 늘면서 12일째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줄어들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역 발생이 1천556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1명, 경기 582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천192명으로 전체의 77.6%를 차지했습니다 .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80명으로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감소해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추후 집회와 행사 등과 관련한 방역 수칙은 점진적으로 완화할 방침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어났고 위중증 환자도 3명이 증가했습니다.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차 접종 완료자는 3천426만여 명으로 접종율은 66.7%로 집계됐습니다 .

1차 접종자는 4천51만여 명, 78.9%입니다.

정부는 중대본회의에서 오늘로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를 향하고 있는 방역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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