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핵심4인방을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석방돼 이틀째 소환된 남욱 변호사는 오전 검찰청사에 들어가면서 기획입국설이나 유동규 전 본부장과 감옥가는 것에 대해 사전논의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습니다.

이어 출석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도 초과이익환수 논의여부나 녹취록 내용 등을 묻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천화동인5호 정영학 회계사도 불러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핵심4인방의 엇갈린 진술 등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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