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전화금융사기 조직 지시로 동네 후배들을 수거책으로 모집한 뒤 피해자들부터 돈을 뜯어온 20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사기 방조 혐의로 관리책 21살 오 모 씨와 수거책 20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수거책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에게서 현금 6천800만 원을 건네받아 윗선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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