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가 서울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에서 "고통을 받고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측이 과오에 대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18 기념재단 등 관련 단체들은 "예의상 내뱉은 의미 없는 말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전 씨의 영결식은 유족과 5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유해는 자택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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