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재한미얀마학생회를 중심으로 '미얀마의 봄'을 바라는 단체 헌혈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경기아트센터 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에서 진행됐으며, 80여 명의 국내 거주 미얀마인들이 참가해 혈액을 기증했습니다.

재한미얀마학생회 대표 진밍 파잉 씨는 "헌혈행사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부족 상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3월 재한미얀마학생회와 '미얀마의 봄' 공연을 유튜브 생중계해, 국내외 미얀마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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